보은소방서, 고속도로 수한터널 25톤 운전자 구조 
상태바
보은소방서, 고속도로 수한터널 25톤 운전자 구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5.30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3일 새벽 1시 20분 쯤 보은군 수한면  청주 영덕 고속도로 청주 방향 수한터널에서 25 톤 대형 탱크로리가 1차로 연석을 올라타 급정지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63세 이모 씨가 뇌졸중 증상이 있어 의식이 희미해지는 상황에서 차량을 간신히 세우고 차량 안에서 쓰러져 있었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탱크로리에 유화학물질인 스틸렌이 가득 실려 있어 유사시를 대비해 소방차 여러대를 현장해 대기시키는 위기대응 상황까지 이어졌으나 다행히 화학물질 유출은 전혀 없었다.
 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보은소방서,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지역 민간 견인업체 보은렉카가 합동으로 전개한 신속하고 유능한 위기대응 덕분에 심야시간대 터널 내에서 발생한 아찔했던 상황은 2차 사고없이 무사히 수습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함양해 실제 대응의 진수를 발휘한 보은소방서를 비롯한 관련기관에 따듯한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보은소방서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