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초, 직접 키운 상추로 신나는 ‘삼겹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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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초, 직접 키운 상추로 신나는 ‘삼겹살 데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5.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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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초 선생님과 학생들이 직접 심어 키운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세중초 선생님과 학생들이 직접 심어 키운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세중초등학교(교장 정호원)가 지난 23일, 선생님과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 함께 재배한 상추를 수확해 삼겹살을 구어 먹으며 사제동행의 참맛을 느꼈다.
 이는 2024. 학생자치회가 생태동아리 활동으로 학교 텃밭에 재배해 농작물을 재배해 수확한 첫 농작물이다.
 학생자치회에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학기초 전교생 11명이 생태환경 가꾸기 중심 연간운영계획을 세우기 위해 총 3모둠으로 조를 짜, 모둠의 이름을 짓고, 분양받은 텃밭에 심을 작물을 계획해 관리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실천했다.
 또,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도 계획하면서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상추, 당근, 수박, 양배추, 토마토 등 각종 채소를 심고 가꾸면서 탐구력을 키우고 자연 친화적 정서와 긍정적 인간관계 형성의 발판이 되게 했다.
 이날 ‘사제동행 삼겹살 파티’는 봄에 수확할 수 있는 쌈 채소를 활용해 삼겹살 구이를 기획한 결과로, 준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의 고마움을 배우고 직접 가꾼 채소를 먹는 등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거뒀다.
  양효리(6년) 학생자치회장은 “우리가 스스로 기획해 만든 텃밭에다 재배한 상추와 쌈 채소를 수확해 선생님들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서 먹으니 정감이 넘쳐 졸업 후에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2학기에 수확할 수박, 양배추 당근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호원 교장은 “오늘의 삼겹살 가든파티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텃밭에서 재배해 수확한 채소여서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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