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속리산축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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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속리산축제 성황리 폐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5.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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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치유, 힐링 테마로 변화 시도
최재형 군수 “보은군 대표축제로…”
쿠킹쇼 그리고 산채비빔밥 파티속리산 천왕봉 높이를 상징하는 1058명분의 초대형 그릇에 산채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보은군은 10가지 산나물이 들어간 비빔밥 외에도 주먹밥을 만들어 참관한 모든 관광객들에게 무료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이전까지는 이 행사를 속리산관광협의회가 주관했으나 올해는 보은군향토음식연합회가 주도했다. 아울러 요리사 복장으로 머리띠를 두르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태리서 온 셰프(가운데) ‘파브리’의 레슨으로 참여형 ‘속리산산채요리쿠킹쇼’가 현장에서 열렸다.
쿠킹쇼 그리고 산채비빔밥 파티
속리산 천왕봉 높이를 상징하는 1058명분의 초대형 그릇에 산채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보은군은 10가지 산나물이 들어간 비빔밥 외에도 주먹밥을 만들어 참관한 모든 관광객들에게 무료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이전까지는 이 행사를 속리산관광협의회가 주관했으나 올해는 보은군향토음식연합회가 주도했다. 아울러 요리사 복장으로 머리띠를 두르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태리서 온 셰프(가운데) ‘파브리’의 레슨으로 참여형 ‘속리산산채요리쿠킹쇼’가 현장에서 열렸다.

보은군이 품은 속리산국립공원을 배경으로 한 ‘2024 속리산축제’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보은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 오리숲 일원에서 열린 ‘2024 속리산축제’가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알렸다.
이번 축제는 ‘속리산에서 쉼’이라는 주제로 속리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치유와 힐링하는 테마를 통해 새로운 관광 트랜드를 선보였다.
보은군 11개 읍면 풍물단이 참여한 민속예술경연대회를 필두로 각종 체험과 공연, 비빔밥 시식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와 함께 마음의 안정을 줄 마가 스님의 ‘그래도 괜찮아’ 특별강연을 비롯해 자연 속에서 명상, 요가, 체험, 숲속 버스킹 등을 통한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2024 속리산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여유를 함께 제공하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쉼과 힐링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더 특색 있고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고 즐기는 명실상부한 보은군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안전한 속리산축제를 위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시설물과 공연장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감염병 선제검사를 시행했다. 또 방문객이 축제 기간 속리산면 내 향토음식거리인 ‘솔향미가’ 로고가 부착된 지정 업소에서 식사를 하고 네이버, 인스타 등에 리뷰 작성 후 속리산 잔디공원에 마련된 홍보 부스를 방문하면 텀블러 등 사은품을 증정했다. 공연 주무대와 쉼터의 의자 등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소재 목재로 꾸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 시작보은군 풍물연합회의 흥겨운 가락으로 속리산축제 문을 열었다. 태평소 연주에 꽹과리, 북, 징, 장구 등의 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45회 보은군 민속풍물경연대회가 속리산 잔디공원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보은군 11개 읍면의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도 어깨춤을 들썩이며 축제를 즐겼다. 경연대회에서는 탄부면 풍물패가 최우수상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사진은 우수상에 오른 산외면 풍물패의 웃다리 공연.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 시작
보은군 풍물연합회의 흥겨운 가락으로 속리산축제 문을 열었다. 태평소 연주에 꽹과리, 북, 징, 장구 등의 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45회 보은군 민속풍물경연대회가 속리산 잔디공원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보은군 11개 읍면의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도 어깨춤을 들썩이며 축제를 즐겼다. 경연대회에서는 탄부면 풍물패가 최우수상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사진은 우수상에 오른 산외면 풍물패의 웃다리 공연.
산신 맞이하는 영신행차 행렬 속리산 천왕봉 산신을 맞이하는 영신행차가 취타대를 앞세우고 법주사 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용머리폭포~속리산관광안내소~잔디공원으로 이어지는 긴 행렬로 축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올해 영신행차에는 기마 2필과 청사초롱팀, 산신가마와 깃발팀, 풍물단 팀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차 어가에는 자녀 6명을 둔 보은군 수한면 이상돈 씨 부부가 탑승의 주인공이 됐다. 저출산 시대 상황을 고려해 출산과 다산을 바라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고.
산신 맞이하는 영신행차 행렬
속리산 천왕봉 산신을 맞이하는 영신행차가 취타대를 앞세우고 법주사 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용머리폭포~속리산관광안내소~잔디공원으로 이어지는 긴 행렬로 축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올해 영신행차에는 기마 2필과 청사초롱팀, 산신가마와 깃발팀, 풍물단 팀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차 어가에는 자녀 6명을 둔 보은군 수한면 이상돈 씨 부부가 탑승의 주인공이 됐다. 저출산 시대 상황을 고려해 출산과 다산을 바라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고.
레이크사랑 걷기 대회 대성황레이크사랑 걷기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음악과 구령에 맞춰 몸을 풀고 있다. 충북도와 보은군이 후원하고 보은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는 풍물패가 길을 트고 잔디공원~세조길~세심정 반환점을 돌아 속리산 잔디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총 7㎞를 걸었다. 본 행사 직전 보은군스포츠클럽 에어로빅팀과 보은군체조협회 준바팀이 다이내믹한 율동으로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참가자들에게는 국민체력 인증체험과 기념품을 서비스했다. 한편 생활체육 중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걷기가 뽑혔다고 한다.
레이크사랑 걷기 대회 대성황
레이크사랑 걷기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음악과 구령에 맞춰 몸을 풀고 있다. 충북도와 보은군이 후원하고 보은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는 풍물패가 길을 트고 잔디공원~세조길~세심정 반환점을 돌아 속리산 잔디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총 7㎞를 걸었다. 본 행사 직전 보은군스포츠클럽 에어로빅팀과 보은군체조협회 준바팀이 다이내믹한 율동으로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참가자들에게는 국민체력 인증체험과 기념품을 서비스했다. 한편 생활체육 중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걷기가 뽑혔다고 한다.
공연은 즐거워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기가수들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축제기간 내 각종 공연이 줄을 이었다. 개막 축하 및 폐막 공연 외에도 버스킹 공연, 숲속음악회,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을 펼쳐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공연은 즐거워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기가수들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축제기간 내 각종 공연이 줄을 이었다. 개막 축하 및 폐막 공연 외에도 버스킹 공연, 숲속음악회,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을 펼쳐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속리산에서 쉼’자연을 보며 걷는 것, 쉬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국가 숲길로 지정된 속리산 숲길, 훼손되지 않은 천연림, 계곡 맑은 물소리, 고스넉한 산사,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 속리산. 어쩌면 이런 곳에서의 축제는 축복의 덤이 아닐까. 올해부터 축제 명칭이 변경됐다. 속리산 신화여행축제에서 속리산축제로 간결해졌다. 속리산에서 쉼이란 주제의 속리산축제가 쭉 이어져 명품 축제로 자리하길…
‘속리산에서 쉼’
자연을 보며 걷는 것, 쉬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국가 숲길로 지정된 속리산 숲길, 훼손되지 않은 천연림, 계곡 맑은 물소리, 고스넉한 산사,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 속리산. 어쩌면 이런 곳에서의 축제는 축복의 덤이 아닐까. 올해부터 축제 명칭이 변경됐다. 속리산 신화여행축제에서 속리산축제로 간결해졌다. 속리산에서 쉼이란 주제의 속리산축제가 쭉 이어져 명품 축제로 자리하길…
마당극 송이놀이 속리산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당극 송이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문헌조사에 따르면 속리산산신제에서 산중사람들이 신에게 나무로 만든 남근을 바쳤다고 한다. 여신에게 남근을 바치는 것은 모방주술이며 신성혼인에 의한 효과적인 생산 내지 풍요를 기원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산신제는 매년 속리축제 시기에 전통문화 계승과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속리산천왕봉산신제를 지내오고 있다.
마당극 송이놀이
속리산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당극 송이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문헌조사에 따르면 속리산산신제에서 산중사람들이 신에게 나무로 만든 남근을 바쳤다고 한다. 여신에게 남근을 바치는 것은 모방주술이며 신성혼인에 의한 효과적인 생산 내지 풍요를 기원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산신제는 매년 속리축제 시기에 전통문화 계승과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속리산천왕봉산신제를 지내오고 있다.

 

여심 사로잡은 포토존행사장 주무대에서 조각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마련된 포토존이 사진 촬영의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여심을 직격했다.
여심 사로잡은 포토존
행사장 주무대에서 조각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마련된 포토존이 사진 촬영의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여심을 직격했다.
속리산 산채요리 쿠킹쇼보은군이 초청한 다문화가정 10가구가 이태리 파브리와 함께하는 속리산 산채요리 쿠킹쇼에서 비빔밥을 만들어보고 있다.
속리산 산채요리 쿠킹쇼
보은군이 초청한 다문화가정 10가구가 이태리 파브리와 함께하는 속리산 산채요리 쿠킹쇼에서 비빔밥을 만들어보고 있다.
숲속에서의 길거리 공연속리산 조각공원에 마련된 버스킹 무대에서 보은지역 예술인 공연단이 클래식 하모니를 연주하고 있다. 주무대 공연장이 다음 공연을 준비를 하는 사이사이 버스킹 공연이 그 여백을 지웠다.
숲속에서의 길거리 공연
속리산 조각공원에 마련된 버스킹 무대에서 보은지역 예술인 공연단이 클래식 하모니를 연주하고 있다. 주무대 공연장이 다음 공연을 준비를 하는 사이사이 버스킹 공연이 그 여백을 지웠다.
한폭의 그림 연상케하는 체험장잔디공원에 마련된 쉼터와 상설 체험장이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한폭의 그림 연상케하는 체험장
잔디공원에 마련된 쉼터와 상설 체험장이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속리산축제 개막 세리머니 최재형 보은군수와 최부림 보은군의장, 구왕회 속리산축제위원장 등 내빈들이 축제 개막을 알리는 버튼을 누리고 있다.
속리산축제 개막 세리머니
최재형 보은군수와 최부림 보은군의장, 구왕회 속리산축제위원장 등 내빈들이 축제 개막을 알리는 버튼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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