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총동문회, 제2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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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초총동문회, 제2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5.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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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택 취임 회장 “모교 사랑이 동문회 발전의 초석” 강조
삼산초총동문회 오규택 신임회장의 동창으로부터 화환을 전달받고 있다.
삼산초총동문회 오규택 신임회장이 동창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삼산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고은자)가 지난 25일,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6대 고은자 회장이 이임하고 오규택 신임 회장이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삼산초등학교대강당 삼산관에서 개최된 이날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는 최재형 군수, 박경숙 도의원,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 김도화, 윤대성, 이경노, 장은영 의원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동문회 발전을 기원했다. 
  고은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의 여파로 우리 보은군의 학교들도 통합이 우려된다”며 “이런 현실에서 어린이날 큰잔치, 물놀이장, 눈썰매장 등을 제공해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주고 있는 최재형 군수님과 이은진 교육장님, 김동현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이 너무도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없었다면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적극적인 협조로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탁월한 추진력과 역량을 갖춘 신임 오규택 회장에게도 적극적인 협조로 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오규택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우리 모교 삼산초는 윤봉수 교육감님, 최성열 교육감님, 김천호 교육감님을 배출한 115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보은지역 교육의 뿌리”라며 “ “저출산 고령화로 입학생이 감소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보은군의 정책에 적극 협력해 모교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교 삼산초가 보은 최고의 학교로 역사를 이어온 것은 선. 후배님들의 한결같은 모교 사랑이 근간”이라며 “그러한 사랑과 노력을 기울여준 동문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동문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활성화하는 것인 만큼 동문들과 함께 궁리하고 노력해 모교를 더욱 빛내겠다”고 다짐했다.
 최재형 군수도 바쁜 가운데에서도 방문해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꿈 많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옛 추억을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보은군에서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추억이 가득한 보은을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미래 신성장 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이 끝난 후에는 가수 순향의 진행속에 연예인과 동문들이 춤추고, 노래하고, 경품도 추첨하며 뜻깊은 초여름 저녁이 무르익었다.
 한편, 삼산초는 115년전인 1909년 개교한 이래 금년 1월 제110회 졸업생을 배출한 보은지역 교육의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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