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3개 라이온스클럽-속리산 급수대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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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3개 라이온스클럽-속리산 급수대 제막식
  • 보은신문
  • 승인 199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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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정신으로 관광객 갈증 해소
보은(회장 이윤섭)·속리산(회장 오봉선)·뉴보은(회장 한홍식) 라이온스 클럽이 힘을 합해 만든 속리산 급수대의 제막식이 지난 6월 27일 라이온스, 라이오네스 회원 및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급수대가 설치된 속리산 잔디밭 앞 야영장에서 있었다.

급수대르 제막하기가지의 경과를 보고한 뉴보은 라이온스클럽 한홍식 회장은 "박상호 씨가 지구총재로 있던 지난 89년, 제9회 충북지구 연차대회를 속리산 잔디밭에서 가진 후 그 기념으로 1백만원이 보은지역에 기증돼, 기념할 만한 것을 논의하던 중 속리산 관광객을 위한 급수대 설치가 제한된 뒤 1년 3개월에 걸쳐 공사비 1천만원을 투입, 이번에 제막식을 갖게 되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또한 홍등룡 지대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1백만원이 머릿돌이 되고 그 위에 라이온스의 봉사정신이 결집돼 완공을 불 수 있었다."며 "솟아나는 속리산의 맑은 물이 속리산을 찾는 모든 이들의 목마름을 해소해주고 더불어 라이온스의 봉사정신을 되새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서는, 급수대를 무료로 설계해준 건축설계사 이지훈씨와, 급수대를 시공한 종곡석재 정상기 사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고, 보은 라이온스 회장과 충북지구 총재까지 역임한 박상호씨에게는 도의회 의원당선 기념패가, 67년 보은라이온스 창립회원인 박충현씨와 69년 입회한 김삼룡씨에게 종신회원증을 전달하는 등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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