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전기차 충전 ‘화재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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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전기차 충전 ‘화재 예방’ 당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5.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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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전기를 충전 모습.
전기차에 전기를 충전 모습.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가 지난 9일, 전기차의 지속적인 보급 확산에 따른 충전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화재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그 이유로 최근 3년간 전기차 발생이 21년 24건, 22년 43건, 23년 72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제사했다.
 보은소방서에서는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 달리 주로 충전·방전 중에 발생한다.”며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외부충격, 과충전, 자체 결함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며, 화재 시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고온으로 치솟는 ‘열폭주’ 현상으로 화재가 급격히 확산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충전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젖은 손이나 물기 있는 상태에서 충전 금지,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만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신길호 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충전에 따른 화재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며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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