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4구 할머니 경로당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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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4구 할머니 경로당 개관
  • 보은신문
  • 승인 199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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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확대되어야
그동안 경로당이 할아버지들만의 전용물로 이용되고 할머니 경로당이 없어 아쉬웠는데, 지난 17일 보은읍 삼산4구 마을회관에 할머니 경로당이 새로이 개관되어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군내에서는 보은읍 소내 26개 경로당을 비롯, 총 1백1개의 경로당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개관된 이 경로당은 보은읍장 재량 사업비 1백50만원, 삼산 4구 주민 지원 25만원, 양회 지원 등의 사업비로 건설돼, 삼산 4,6구 65세 이상 할머니 28명을 대상으로 매월 5백원의 회비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대해 안기순 읍장은 "할머니들이 나이가 들수록 더많은 외로움을 느끼고 한테 어울려 화합하고 보람있는 일을 찾지 못하는 것 같아서 마을 회관을 개조, 할머니들에게 그 공간을 제공하고 자 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힌다.

할머니들은 "마땅히 모여 놀만한 장소가 업어 불편했었는데 이번에 새로이 경로당이 생겨서 무척 기쁘다."고 입을 모으고 있고 주민들도 이번을 계기로 할머니를 위한 경로당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지난 2월 길상리 마을 회관에도 할아버지·할머니 경로당이 각각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어, 현재 할머니를 위한 경로당은 단 두 곳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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