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가족센터, 다문화자녀 ‘언어발달’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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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가족센터, 다문화자녀 ‘언어발달’ 지원 나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4.1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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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가족센터 강사가 다문화자녀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보은군가족센터 강사가 다문화자녀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보은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에서 지난 12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지원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언어발달 지원서비스는 대상자녀에 대한 사전평가를 통해 어휘·구문 발달 촉진, 대화·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읽기 및 이야기하기 등 다양한 언어영역에서의 수준별 교육이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주 2회 (회당 40분) 보은군 가족센터 내 언어발달 지도실 혹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외부 공공기관에서 진행한다.
 보은군가족센터는 언어발달 서비스와 더불어 부모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자녀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가정 내에서 자녀 언어지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언어발달 서비스와 방문수업 서비스를 연계해 아동들이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정해자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언어교육을 제공 받아 언어발달 지연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보은군가족센터는 가족상담,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온가족보듬사업(사례관리와 상담) 운영을 포함해 보은지역 전체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시행하는 언어발달 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지원사업으로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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