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가 지난 8일 소방의 역사를 품은 숨겨진 소방 유물을 찾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역사적 자료를 발굴 보존하기 위해서다.
찾는 유물은 1876년 근대 개항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의 출처가 분명하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소방 관련 사진, 문헌, 그림, 의복, 장비, 차량, 작은 배지 등 크기와 종류에 무관하게 기증이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소방유물자료관(http://firemuseum.or.kr)에서 ‘소장유물 기증운동’내 ‘소방유물기증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기증된 유물은 기증 유물의 중요도에 따라 기증서 발급 및 국립소방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해 그 뜻을 소중히 기록할 예정이다.
신길호 서장은 “소방의 변천과 발전에 대한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과 자료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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