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품송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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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
  • 송진선
  • 승인 2001.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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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로는 사상 처음, 세계 기네스북에도 도전
강원도 삼척시 준경릉의 적송을 신부로 맞아 결혼식을 올린 최초의 소나무인 천연 기념물 제 103호 속리산 정이품송이 한국 기네스북에 올랐다.

산림청에 따르면 한국 기네스에서 온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의 혼례식을 나무에 영혼을 불어넣고 인격을 부여하는 자연사랑의 극치로 인정해 그 아름다움을 오랫도록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최초의 결혼식을 올린 소나무’로 기네스북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한국 기네스에서는 앞으로 세계 기네스에도 등재되도록 하기 위해 영국 본사에 근거 자료를보내 심의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산림청은 5월8일 정이품송과 강원도 삼척 준경릉 소나무간의 나무를 의인화해 대리 신랑과 대리 신부를 선정해 전통혼례를 치렀는데 나무를 의인화해 전통혼례 의식에 의한 나무간의 교배행사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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