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한·국민의힘 박덕흠 후보 선거운동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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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한·국민의힘 박덕흠 후보 선거운동 본격 돌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4.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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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후보 “오만정치 민생파탄을 심판해 주세요”
박덕흠 후보 “일 잘하는 대표일꾼을 선택해 주세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9일 앞둔 보은 5일 장날인 지난 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는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들의 선거유세가 펼쳐졌다.
이날 선거유세는 “오만정치·민생파탄 심판해 주세요! 사람을 바꿔야 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준비된 국회의원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이재한 후보와 “일 잘하는 동남4군 대표일꾼”을 모토로 능력! 경력! 노하우!를 강조하는 국민의 힘 기호2번 박덕흠 후보의 유세가 펼쳐져 지지자들과 오가는 군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본보에서는 국회의원 후보와 지지자들의 주장을 현장 취재해 보도한다. <편집자 주> 


 

기호2번 박덕흠 후보 “능력, 경험, 전문성, 추진력, 정치력을 모두 갖춘 인물!”

 지지를 호소하는 국회의원 선거유세가 먼저 펼쳐진 것은 국민의힘 기호2번 박덕흠 후보다.
정영기 재경보은군민회 직전 회장은 단상에 올라 “우리 동남 4군은 힘 있는 중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능력, 경험, 전문성, 추진력, 정치력을 모두 갖춘 박덕흠 후보가 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덕흠 의원이 3선 국회의원이 됐을 때 민주당에서 우리 박덕흠 의원을 죽이려고 너무나도 가혹한 정치 탄압이 이어졌다.”며 “그 뒤에는 문재인 정부, 민주당이 있었고 이재한 후보가 있었다”고 질타했다. 
 계속해 “이로 인해 박덕흠 의원은 수많은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지만 모든 것은 무죄로 밝혀졌고 갖춰진 역량을 백분 발휘해 보은군 역사상 가장 많은 예산을 따온 역량 있는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북도의회 황영호 의장과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 김응철 의원도 “보은군, 동남4군, 충청북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박덕흠 의원을 4선 의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대에 오른 박덕흠 후보는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어린 소녀에게 애도를 표하며 말문을 열었다.
 박 후보는 “보은군은 보은군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강력한 힘이 필요할 때”라며 “여러분께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저 박덕흠을 3선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만큼 이제 4선 중진의원이라는 큰 거목으로 만들어 보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자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정치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동남4군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실천하는 그 런 정치인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약속은 아무나,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박덕흠”이라고 자신의 역량을 부각시켰다.
 계속해 “우리 보은의 미래를 더욱 밝고 행복하고 희망차게 만들어 갈 수 있는 노하우, 능력, 경험, 인맥을 가지고 있는 제가 불도저와 같은 추진력으로 중단없는 발전을 이루어가겠다.”며 “이재한 후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는 대전-옥천간 광역역철도 사업이 기본 실시 설계에 들어갔다”고 자신의 실천과 역량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은에 300병상 규모의 국립교통재활병원, 청주-보은-상주-영덕을 있는 철도건설을 추진해 보은역 건설, 기초생활거점사업(수한, 탄부, 산외,장안면)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구체적인 공약을 밝혔다.
 박덕흠 후보가 밝힌 보은지역에 대한 공약에는 ‘보령-대전-보은 고속국도 추진’, ‘국립숲체원 건립유치추진’, ‘속리산둘레길 관광활성화’, ‘보청저수지 명소화’, ‘보은-괴산 고속도로 추진’, ‘보은국립등산학교추진’등이 구체적으로 담겨있다.
 박덕흠 후보는 “정부와 국회, 광역지자체, 군, 군의회가 하나 되어야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만큼 저를 선택해 그 그림을 완성하게 해 달라”고 국민의 힘 후보임을 강조했다.


 

기호1번 이재한 후보 “이젠 바꿔주십시요! 동남4군의 추락을 막을 수 있습니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의 선거유세가 이어졌다.
 마이크를 잡은 박연수 전 속리산둘레길 이사장은 “이제는 바람이 불고 있다. 이재한의 바람이 북서풍을 타고 거세게 내려오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는 정권과 지역 여당 국회의원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시작을 알렸다.
 이태영 전)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도 무대에 올라 “어제 대전일보 기사에 우리 이재한 후보가 상대당 후보와 경합지역으로 발표됐다”며 “4월10일 총선은 지난 12년간 우리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사익만 추구한 박덕흠 후보를 경질해야 할 때”라고 이재한 후보를 부각시켰다.
 이어 “윤석열 정권 2년 참으로 불행했다. 물가와 이자가 급등하며 민생과 경제가 위축되고 우리 서민들의 생활은 위축되고 있다.”며 “실제로 대파 한뿌리 가격이 875원이라고 주장한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의 발언이 이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국민의 힘을 질타했다.
 계속해 “농민들이 애타게 반대했던 양곡관리법을 통과시킨 박덕흠 후보를 또다시 국회로 입성시켜야 하느냐”며 이재한 후보 선택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선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당선 축하 케익을 자르고, 출판기념회에서 마술쑈를 무료로 보여주는 불법을 자행하는 후보는 절대로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서는 안된다”고 박덕흠 후보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실 청년위원장을 지낸 신용한 교수도 “민생 파탄에 못 살겠다, 이제는 바꿔 보자! 이재한으로!”을 외치며 “못살겠다는 말이 나돌던 60년대, 80년대도 아닌 시점에서 전국 각지에서 못 살겠다는 고통을 하소연하고 있는 것이 현 정부의 실정”이라고 국민의 힘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한 후보야 말로 보은군의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전략과 역량을 갖춘 능력있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한 후보는 “지난 12년 간 동남4군민들이 선택해 준 결과가 시민단체 의정평가 최하위와 양곡법 반대로 돌아왔다”며 “우리지역을 대표했던 국회의원이 의정활동과 도덕성 평가에서 여당 내 최하위인 만큼 이제는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민주,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인 무능과 무책임함을 보여주고 있고, 현역 의원은 온갖 구설수에 의혹 보도로 지역 주민들이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박덕흠 후보의 부당성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바꿀 때 이며, 보은군이 전에 가졌던 관광1번지로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이러한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새 인물을 선택하시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여당 현역 의원의 오만함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보은의 천혜 환경을 활용한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어야 지역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규모 콘도미니엄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부활시키겠다”고 공약도 밝혔다.
 이재한 후보가 밝힌 보은지역에 대한 구체적 공약으로 ‘종합리조트 개발 추진’, ‘도립노인전문병원 분원유치’, ‘비룡저수지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 ‘서원계곡 휴양벨리조성’, ‘장재저수지생태공원 조성’, ‘물류단지 조성’, ‘달천70리길 제발길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재한 후보는 “저 이재한을 선택하면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젊은이들이 다시 모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국회의원 후보는 오직 본인 뿐”이라고 보은군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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