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노인 게이트볼 남자팀(감독 윤석호) 7명의 선수는 지난 7일과 8일 대구시민 운동장에서 개최된 전국 게이트볼 시합에 충북대표로 출전, 3위의 성적을 거두고 동메달과 트로피, 부상으로 체육부장관이 주는 시계를 받아왔다.

3, 4위전에서 인천직할시팀을 누르고 3위에 오른 보은군 노인 게이트볼 남자팀은 지난 90년 4월 26일 동호인모임으로 처음 조직된 이후 서광택 회장을 주축으로 맹훈련, 충북도내 최단기 연륜의 팀이면서도 전구개회 3위의 놀라운 성과를 올린 것이다.

보은군 노인 게이트볼 협회의 총무겸 간사이며 공인심판자격도 보유하고 있는 윤석호 감독은 "선수들의 개인기도 뛰어날 뿐 아니라 제 지시에 잘 협조해줘 좋은 결과를 보게 된 것 같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피력.

노인 게이트볼 협회에 가입코자 하는 남녀노인은 보은읍노인정(℡(0433)2-26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