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호국영령 넋을 기려…
6월6일 현충일, 6·25진적지인 학림리 대바위골과 사내리 속리산에서는 충혼탑에 모셔지지 못한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자유총연맹 청년회(회장 한철환)와 자유총연맹 내속리면 지도위원회(위원장 여대호)에서 각각 주관한 가운데 현충일 추모행사가 있었다. 38명의 영령이 모셔진 대바위골에서는 박준병 국회의원을 비롯, 각 기관단체장과 연맹회원들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며 무궁화를 헌화, 분향했다.
그리고 내속리면 속리산에서는 내속리면 각 기관단체장과 국민학생들이 참석해 현충일 노래를 부르며 분향, 제사를 지내고 공비토벌에 몸바쳤던 무명용사들의 혁혁한 공을 되새기며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는 진혼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행사는 시종일관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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