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일 “동남4군은 인구감소를 넘어 지역소멸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의 공약은 △대표 공약 △핵심 공약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동남4군별 공약으로 구분됐다.
대표공약으로는 △양곡관리법 재추진 △국회의원직 이용 사익추구 원천봉쇄 △경제·일자리 잡는 1-3-5프로젝트 추진(국가산업단지 100만평 조성, 유망 중소기업 300개 유치, 좋은 일자리 5000개 창출)를 내세웠다.
이 후보는 “대청호 수자원을 공업용수로 활용해 물사용료를 경감하고 공공인력센터를 통한 일손 공급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경력을 활용한 중소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핵심공약으로는 △양곡관리법 개정 재추진 △광역로컬푸드 클러스터 확충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설치 △어르신 간병 공공책임제 시범 시행 △농민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 △중소기업중앙회 제2인력개발원 설치(보은) △KTX 영동역 설치 및 광역철도 영동 연장 △수변구역 및 개발제한구역 완화 △스포츠클러스터 조성(보은 야구 축구) 등을 내놓았다.
보은군 대표 공약에는 ‘관광휴양특별 도시, 보은’을 지향했다. △민간투자유치로 체류형 관광휴양레저단지 추진 △종합리조트 개발 및 숙박시설 확충 △도립노인전문병원 분원 유치 등이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 인물이 필요하다. 이번에 바꿔야 한다. 이제는 바꿀 시간이다. 그래야 지역도 바뀌고 민생도 나아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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