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한·박덕흠 선거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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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박덕흠 선거사무소 개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3.21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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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한, 박덕흠.
왼쪽부터 이재한, 박덕흠.

 

이재한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본격 행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500여명의 지지자 참석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가 지난 15일 옥천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차영 전 괴산군수, 김재종 전 옥천군수, 정구복 전 영동군수, 인기방송인 최창호 박사 등 동남4군에서 온 민주당 관계자와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 자리에서 “요즘 나라가 나라가 아니다”며 “물가가 너무도 빠르게 올라 서민들이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며, 최근 충북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자 공천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건 의혹, 양평고속도로 의혹, 명품백 수수 사건, 주가조작 의혹 등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 심판과 함께 동남 4군의 변화를 위해 이번에는 꼭 이재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한 후보는 “우리 동남4군은 이제 정말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지난 10년간 인구감소와 재정자립도 지역경제 침체가 급속히 진행되었음에도 이를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를 막아내지 못하고 우리들의 12년 시간을 잃어버리게 한 책임자를 심판할 때가 왔다”면서 “투표를 통해 우리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계속해  “지금은 특정 개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17만, 18만 동남4군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이 필요한 시간”이라며 “새로운 희망을 위해, 미래를 위해, 기적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 달라”고도 했다.
 또 “제가 12년 전에 당선됐다면 보은을 관광의 메카로, 괴산을 유기농 메카로, 영동을 교통의 요충지로, 옥천 도립대를 4년제로 만들어 대기업이 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었지만, 현 국회의원이 해 놓은 게 뭐가 있냐”면서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동남4군은 각 군별 여건과 강점에 따라 지역별로 주력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필수 기관 유치 등 좋은 정책으로 보답할 것인 만큼 저와 함께해서 기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한 후보의 장인인 이민섭(85) 역대 문체부 장관과 장모인 홍순영(83) 여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4선 국회의원과 김영삼 정부시절 문체부 장관을 지낸 바 있는 이민섭 전 장관은 “이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했던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이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힌 뒤 “사위인 이재한 후보가 동남4군 주민들의 손발 발이 되어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한 후보가 부인과 가족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부인 이주연씨가 가수 홍진영의 '사랑의 밧데리'와 '엄지 척' 노래를 개사한 곡으로 남편을 응원하는 노래를 불러 이를 지켜보는 모두의 심금을 울렸다. 

 

 

박덕흠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1000여명 ‘인기 입증’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옥천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정진석 국회의원과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동남4군 의장 및 기초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덕흠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이 축하 영상을 보내 박 후보가 가진 다양한 역량과 능력을 인정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진석 충청권 선대위원장은 “4월 10일 치러지는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대한민국 앞날의 명암을 가르는 막중한 일”이라며 “우보천리를 달려온 박덕흠 의원은 보은·옥천·영동·괴산의 탁월한 역량을 가진 일꾼이자 지역을 발전시켜 온 최고의 전문가인 만큼 박 의원을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당선시켜 우리나라의 미래를 활짝 열어 가자”는 말로 박 예비후보를 추켜세우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박덕흠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얼마 전 언론에 보도된 '당선 축하파티' 논란으로 당원 여러분께 심례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 자리에는 우리 당원들뿐만 아니라 타당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에 제가 의도적으로 했다는 말은 용납할 수 없는 저들의 주장일뿐”이라고 당선 축하파티 논란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심판의 날”이라며 “지난 4년 국회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한 민주당은 입법 독주를 서슴치 않았고, 새로운 국민의 정부가 탄생했지만 민주당의 일방적인 입법과 날치기 통과로 국회를 그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정쟁의 장으로 만었다”고 민주당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또 “국회는 민생을 걱정하고, 정책을 살피며, 오직 국민을 위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원칙을 지키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계속해 “22대 국회는 달라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이 거대 야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심판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그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가 천명한 의료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고 동남 4군 역시, 지난 시간 이뤄온 발전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덕흠 예비후보는 “집권당인 우리 국민의 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실행력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와 원팀인 만큼 정부와 지차체와 원팀인 국회의원이 우리 지역의 더 큰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 우리 동남4군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저 박덕흠은 더 나은 우리 동남4군을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너 낮은 자세로 지역 곳곳을 살피며, 주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기쁜 일은 함께 축하하며 공감과 소통의 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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