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상류 소하천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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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상류 소하천 맑아진다
  • 곽주희
  • 승인 2003.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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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시설 62곳 중 보은 34곳 확충
오는 2007년까지 대청호 상류지역 62곳에 하수처리시설이 확충돼 현재 28%인 하수도 보급률이 72%로 향상된다. 이중 보은지역 34곳에 하수처리시설 1개소와 마을하수도 33개소를 설치해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대청호 상류 소하천 수질 개선에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은 대청호의 수질 개선을 통한 안정적 상수원 확보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총 2261억원을 들여 보은·옥천·영동군과 충남 금산군, 경북 상주시 등 상류의 3개 시·도 5개 시·군 62곳에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보은 34곳, 옥천 3곳, 영동·금산 각 8곳, 상주 9곳 등이며, 이들 시설이 갖춰지면 하루 3만87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환경관리공단은 해당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체 사업비 가운데 8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나머지(20%)는 민간자본을 유치, 시설물을 설치한 투자자가 일정기간 운영하면서 비용을 회수하게 할 계획이다.

또 효과적인 오염원 관리와 운영비 절감을 위해 중앙의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으로 모든 시설을 한꺼번에 관리하는 통합하수처리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환경관리공단과 해당 지자체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본협약을 한 뒤 올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환경부가 대청댐 상류 하수도시설설치를 민간 투자사업으로 통합 추진함에 따라 옥천군, 영동군, 경북 상주시, 충남 금산군, 환경관리공단과 공동협약을 체결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군은 3월초 환경부, 환경관리공단외 4개군과 공동협약을 체결해 608억4400만원을 투입,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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