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샌드위치패널 적응훈련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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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샌드위치패널 적응훈련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3.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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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가 한국카본을 방문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보은소방서가 한국카본을 방문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가 지난 7일부터 삼승면 한국카본 공장을 시작으로 샌드위치패널 구조 공장 92개소에 대한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화재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충북은 물론 전국 곳곳의 공장 등 샌드위치패널 구조 공장 대상물에 대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의 경각심 고취 및 성공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추진되며, 현장지휘팀 지휘하에 관할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가 함께 훈련을 실시한다.
 샌드위치 패널은 얇은 철판 사이에 스트로폼 등을 넣은 구조재료로 값이 싸고 시공이 간편하다. 하지만 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되고, 철판 사이에서 연소가 이루어져 화재진압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샌드위치패널 적응훈련은 ▲소방차 진입로 현장 확인 ▲소방용수 및 소화활동설비 점령 ▲화재진압, 인명구조 모의훈련 ▲화재진압 장애 요소 파악 ▲화재 위험 요소 제거 및 안전 확보 등이 펼쳐진다.
 한편, 소방서는 지난달부터 화재위험성이 높은 공장에 대한 소방관서장 화재예방 지도방문 등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길호 서장은 “샌드위치패널은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뿐만 아니라 붕괴의 위험도 있다”라며 “안전한 보은군을 위하여 화재 예방과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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