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동우건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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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동우건설 대표
  • 곽주희
  • 승인 2003.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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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환경 개선에 앞장 “칭송”
보은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 하기 위해 수년동안 체육발전기금, 학교 진입로 포장, 운동장 배수로와 지면 정리, 운동선수 영양식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동광초 학교운영위원장과 뉴 보은라이온스클럽 회장,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보은군협의회장, 군 교육발전협의회장, 동우건설 대표를 맡고 있는 이종환 회장(46).

이 회장은 농촌학교에서 전국대회를 제패하는 등 ‘롤러하면 보은’을 떠올리게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지역 체육계의 꿈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동광초등학교 롤러부와 보은중학교에 체육발전기금 400만원을 각각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동광초등학교 운동장이 비나 눈이 오면 배수가 되지 않아 진흙투성이로 변해 학생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보고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1200만원씩의 경비를 투자, 운동장 배수와 지면을 평탄하게 해주는 등 학교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보은정보고등학교 진입로가 농로길로 협소해 비나 눈이 오면 진흙으로 범벅이되 학생들이 통행을 하는데 불편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지난해 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학생들의 통학로를 아스콘 포장을 해주어 학생들과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학교 체육발전에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이 회장은 보은중학교와 동광초등학교 1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200만원 상당의 중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시로 운동선수들에게 영양식을 공급, 학부모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 회장 “지난 80년 보은으로 이주, 보은사람으로 살면서 평소 자녀의 교육을 위해 지역을 떠나는 이웃을 보며 안타까웠다”면서 “이런 움직임을 바꿀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학교 교육이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 이 지역의 교육이 살아야 장차 보은군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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