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 속리산행복센터 찾아 목공 체험
상태바
한여농, 속리산행복센터 찾아 목공 체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3.14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여농보은군연합회 회원들이 목공체험의 일환으로 혼상을 제작하고 있다.
한여농보은군연합회 회원들이 목공체험의 일환으로 혼상을 제작하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보은군연합회(회장 남경희) 회원들이 지난 6일 속리산행복센터 목공체험장을 찾아 아카시아나무 혼상을 제작해 집으로 들고 가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의 보은군 혁신역량강화교육으로 실시한 이날 목공 체험에는 30여명의 한여농보은군연합회 및 읍·면 임원들이 참여해 목재를 다듬고 조립하며 목공예품의 소중함과 자신의 또 다른 기량을 발견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방태석 속리산면장과 보은농협 양은주 내속 지점장이 이곳을 찾아 한여농회원들의 체험장 방문을 환영했고, 박덕흠 국회의원과 보은군의회 김응철 의원도 한걸음에 달려와 이들을 격려했다.
 김정섭 대표는 “이곳을 찾아 아카시아나무 혼상을 제작하는 여성농업인들을 보니 우리 보은군의 쌀, 사과, 대추, 한우가 왜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줄 알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곳을 많이 찾아와 우리 문화를 가꾸고 보듬어 가는 데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2년 12월 준공된 이곳 속리산행복센터에서는 목공 체험, 우드버닝 체험, 인공암벽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개장한 지 1년여에 불과함에도 회남초, 관기초, 수정초, 보덕중 등 보은지역 곳곳의 학교에서 찾아옴은 물론 이 같은 성과를 확인한 보은군문화재지킴이에서는 이곳을 보은군 문화 체험의 장으로 알리는데 발벗고 나섰다.
 이날 체험을 주도한 한여농보은군연합회 남경희 회장은 “농사일에만 바빠 이 같은 일은 할 기회가 없었다”며 “한여농 임원님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어르신들께서 하시던 목공 체험을 해보니 어린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