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유림관리소, 얼지 않는 취수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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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유림관리소, 얼지 않는 취수정 개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3.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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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대응 취수원 확보
보은국유림관리소 산불진화대원이 겨울에도 얼지 않는 취수정으로부터 등짐펌프에 물을 담고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기존 산불임도에 설치한 취수시설은 노천의 상태로 물을 가두거나 취수정을 설치하여 물을 채운 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왔고 이 취수시설은 산불이 주로 발생하는 봄철인 3~4월에도 얼어있어 산불진화를 위한 취수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 개발한 ‘매립형 취수정’은 취수포를 설치해 계류에서 흐르는 물이 자동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하고 땅에 묻는 방식을 고안하여 지열을 통해 영하의 날씨에도 얼지 않도록 보완했다고 밝혔다. /제공 보은국유림관리소
보은국유림관리소 산불진화대원이 겨울에도 얼지 않는 취수정으로부터 등짐펌프에 물을 담고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기존 산불임도에 설치한 취수시설은 노천의 상태로 물을 가두거나 취수정을 설치하여 물을 채운 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왔고 이 취수시설은 산불이 주로 발생하는 봄철인 3~4월에도 얼어있어 산불진화를 위한 취수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 개발한 ‘매립형 취수정’은 취수포를 설치해 계류에서 흐르는 물이 자동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하고 땅에 묻는 방식을 고안하여 지열을 통해 영하의 날씨에도 얼지 않도록 보완했다고 밝혔다. /제공 보은국유림관리소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가 산불임도 내 지열을 활용해 동절기에도 얼지 않는 취수정을 개발·설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보은국유림에 따르면 기존 산불임도에 설치한 취수시설은 노천의 상태로 물을 가두거나 취수정을 설치하여 물을 채운 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왔고 이 취수시설은 산불이 주로 발생하는 봄철인 3~4월에도 얼어있어 산불진화를 위한 취수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 개발한 ‘매립형 취수정’은 취수포를 설치해 계류에서 흐르는 물이 자동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하고 땅에 묻는 방식을 고안하여 지열을 통해 영하의 날씨에도 얼지 않도록 보완했다.
이 취수정은 산불임도(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에 시공하였으며, 감독공무원·시공·감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여건에 맞도록 설계변경.시공했다. 또한, 준공 후 동절기 모니터링을 통해 52톤의 물이 담긴 취수정 내 온도가 영상으로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재수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취수정 설치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영하 10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립형 취수정 안은 영상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산불임도 뿐 아니라 간선.작업임도에도 ‘매립형 취수정’를 보급하여 산불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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