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향교(전교 구연책)가 지난 2월 24일 가풍지원센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교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보은향교 구연책 전교, 박흠인 회인향교 전교를 비롯한 유림과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장, 구왕회 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가풍문화 확산을 기원했다.
구연견 전교는 “나날이 변화하는 세계문화속에서 인의예지를 근간으로 하는 유교문화가 메말라가고 있다.”며 “오늘 출범하는 가풍지원센터가 삶의 근본인 유교 문화를 올바로 널리 알려 잊혀져 가는 가풍을 제대로 잡고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개원을 축하했다.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의장도 가풍지원센터 출범을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축시 낭송과 색소폰 및 기타연주 등이 이어져 이날을 뜻깊게 했다.
구연견 전교는 이날 출범식에서 초대 센터장으로 박평선 선생을 임명했다.
가풍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잊혀져 가는 가풍문화를 되새기고 발전시키기 위해 가풍지도자의 양성 및 가풍아카데미 교육, 가례보감의 제작, 성인식 및 가정 문제 상담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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