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보은군지부(지부장 구연술)에서는 지난 5월 25일 삼산국민학교 교정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BBS 대상학생과 각급 기관 단체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수기 공모 시상 및 모범 청소년 위안잔치를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굳은 의지로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범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 이들 모범 청소년들의 생활수기를 공모, 표창함으로써 타청소년에게 모범이 되게함은 물론 이들이 더욱 꿋꿋이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함이다. 이날 박준병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하여 "지금은 비록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희망과 용기를 갖고 열심히 생활해준다면 사회에서도 항상 따뜻한 눈길로 여러분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격려당부했다.

BBS 회원 부인회에서 손수 마련한 점심을 함께 들며 회원과 결연학생들은 그간의 어려운 점등 이야기를 나누고 레크레이션을 함께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또한 이날 유재석씨(38. 유디아미네랄)와 김현옥(원남중)·정완주(보은상고)·정숙경양(보은농공고), 박진기씨(35. 축산협동조합)와 방광범군(보은중), 최성효씨(38)와 천미해양(보은여중), 방래희씨(36)와 김미정양(보은여중)이 결연을 맺었다.

이날의 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생활수기 공모부문 : 군수 표창-김지순(보은상고), 경찰서장 표창-최수영(보은여중), 교육장 표창-이현주(보은여고), 농협 군지부장 표창-최하영(보은중) 모범청소년부문 : 도지사 표창-곽정아(보은고), 군수 표창-유호석(보은농공고)·박영학(보은중), 농협 군지부장 표창-김해순(보은여중)·엄은주(속리중) 우수지도회원상 : 도지사 표창-김광일, 군수 표창-조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