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유세 9일·11일, 선거일 20일 표밭 일구기에 분주
광역의회 의원 선거일이 오는 6월20일로 공고되면서 광역의회 출마후보자들의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을 위한 현수막, 선전벽보 등을 내거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후보등록 첫날인 1일 12시 30분경 민주당 공천을 받은 제1선거구의 이향래 후보가 첫등록을 마친후 오후 4시경에는 역시 민주당 공천자인 제2선거구 유재철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2일에는 무소속 정희종 후보(제2선거구), 3일에는 민자당 공천자인 박상호 후보(제1선거구)와 박종기 후보(제2선거구)가 등록하고, 신민당 공천자인 최준구 후보(제1선거구)가 4일, 무소속 우충성 후보(제2선거구)도 6일 등록을 마쳐 등록마감일인 6일까지 7명의 후보가 모두 등록을 끝냈으며, 같은 정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 같은 날 등록을 해 눈길을 끌기도 이로써 2명의 도의원을 뽑는 우리 군에서는 보은읍, 내속리면, 외속리면, 마로면, 탄부면을 선거구로 하는 제1선거구에서 박상호, 최준구, 이향래씨가 등록 출마하고 제2선거구인 삼승면, 수한면, 회남면, 회북면, 내북면, 산외면에서는 박종기, 유재철, 우충성, 정희종씨가 출마, 각각 3대1, 4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현수막과 선거벽보를 내어걸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는데 선거사무소를 주축으로 하여 지금가지 닦아온 조직기반을 점검하고 면단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9일과 11일 있을 합동 유세를 앞두고, 다방, 식당가가 분주한 요즈음,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정당후보자들의 인물평으로 화제가 만발하고 있고. 정당기반, 고향, 학교, 행정경험, 조직단체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조직력에의 공략속에서 후보자들은, 제작한 전단을 배포하며 유권자들의 한표행사를 호소하는 등 선거 막바지에 다달아서는 선거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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