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 가장에 장학금 전달
서울 동광 라이온스(309-A)에서는 지난 5월 25일 보은을 방문, 군내 초·중·고 소년소녀 가장 11명에게 10만원씩 총 1백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89년부터 매년 보은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동광 라이온스의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 올해에는 각 면에서 선정된 학생들이 마을주민과 함께 참석해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서울지역의 단체이면서 보은지역에서 봉사하고 있는 동광 라이온스의 박우용 회장은 "보은의 착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어린 가장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며 "비록 작은 액수이지만 학생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꿋꿋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동광 라이온스 2대 회장을 지낸바 있는 어준선 민주당 보은 옥천 영동 지구당 위원장도 "지금은 생활이 어렵지만 참고 열심히 노력하면 이 나라의 훌륭한 일꾼이 될 것으로 믿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청소년이 되어달라."고 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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