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뜯으러 나간 뒤 종무소식 20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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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뜯으러 나간 뒤 종무소식 20여일
  • 보은신문
  • 승인 1991.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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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를 애타게 찾는 가족들
산에 나물을 뜯으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 노모를 애타게 찾고 있다. 내북면 봉황리에 살고있는 이순래 할머니(97)는 이상문 씨(57)의 모친으로 지난 7일 나물을 뜯으러 집을 나간 후 지금껏 소식이 없어 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순래 할머니는 1백55㎝ 정도의 키에 코 우측에 검은 사마귀가 있으며, 당시 갈색치마와 보라색 스웨터를 입고 있었고 대나무 지팡이를 들고 흰색 고무신을 신고 있었다고 한다.

지난 9일 산외면 봉계리 간이 승강장에서 봉계리 구판장 아주머니가 보았다는 말이 있고, 또 지난 18일에는 삼산리 공주식당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아주머니가 식사를 하면서 산에서 나물을 뜯다가 할머니가 누워있는 것을 보았다는 말이 있었으나, 할머니를 보았다는 아주머니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가족들은 위와 같은 인상착의의 할머니를 보았으면 긴급히 알려줄 것을 바고 있다. 연락처 : 이상문씨, 내북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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