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복지관, 설 맞아 어르신들께 행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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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복지관, 설 맞아 어르신들께 행복 선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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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새마을회와 떡국봉사로 훈훈한 효심도 전달
직장새마을회 회원들이 조윤희의 품바공연에 흥을 돋구고 있다.
직장새마을회 회원들이 조윤희의 품바공연에 흥을 돋구고 있다.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이들과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행복과 효심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31일에는 공공기관을 응원하는 온(溫)마을 정나누기를 통해 보은읍지구대, 보은소방서, 충북환경을 찾아 간식을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1일에는 직장새마을회 보은군지부(회장 김원경)와 함께 성대하게 설맞이 기념행사를 선사했다.
 이를 위해 ‘소원나무 만들기’, ‘2월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에 대한 생신잔치’, ‘박지숙 밴드’의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특히 직장새마을회 보은군지부에서 초청한 ‘박지숙 밴드’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옛노래를 선사해 춤과 박수가 쏟아져 나왔고, 고흥식 색소포너의 색소폰 연주와 가수 김남표, 박종운 의 노래는 신명과 활력을 선사했다.
 조윤희의 품바공연에는 직장새마을회 김원경 회장과 고정식 전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며 신명을 선사했고 이를 지켜보는 어르신들의 어깨도 함께 으쓱으쓱 덩실거렸다.
또, 어르신들 한분 한분께 두루마리 휴지를 설 선물로 전하는 등 잊지 못할 감동의 설맞이를 선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설 명절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입증하듯 정성이 가득 담긴 푸짐한 ‘떡국’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입도 즐겁게 배도 부르게 했다.
계속해 윷놀이와 투호던지기, 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가 펼쳐졌으며, 특히 윷놀이에서는 함께 “윷이야! 모다!!”를 외치며 화합은 절정에 이르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고은자 관장은 “오늘의 행사가 이처럼 즐겁고 행복하게 펼쳐질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을 향한 사랑의 손길과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직장새마을회를 비롯한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즐거운 설날과 행복한 갑진(甲辰)년이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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