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겨울철 썰매장 성황 속에 ‘폐장’ 
상태바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 성황 속에 ‘폐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2.01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일 운영에 유아·어린이 등 1만여 명 이상 다녀가 
보은군이 겨울철 아동들을 위해 마련한 썰매장에서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다.
보은군이 겨울철 아동들을 위해 마련한 썰매장에서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다.

지난 31일 폐장한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에 많은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에 1만 7000여명이 방문했다. 일 평균 400명, 주말 1,500명이 겨울철 최고의 놀이터 썰매장을 다녀갔다.
올해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18m×80m×6m 규모의 대형 슬로프와 10m×20m×1.2m 규모의 유아용 슬로프, 얼음썰매장, 눈놀이터, 회전썰매, 미니열차, 에어범퍼카, 에어바운스 등을 설치해 운영했다.
썰매장에 더해 겨울 먹거리 장터, 눈이 즐거운 다양한 이벤트까지 펼쳐져 아이들의 겨울방학 즐거운 놀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썰매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주말마다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뮤지컬 갈라쇼, kPOP 댄스, 마술공원, 불꽃공연, 힙합노래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제공했다.
썰매장 운영 마지막 주말인 27일 인디벤드 뮤니어처 노래 공연과 28일 일요일에는 더문크루의 kPOP 댄스 공연 그리고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프로그램에 출연한 솔로가수 류기행의 특별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운영됐다.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 가족 모두 무료 운영했다. 특히, 군은 면에 거주하는 군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로 대형버스를 지원하는 등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들에게는 군에서 준비한 더할 나위 없는 겨울 선물을 제공했다.
보은군은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 운영의 개선점을 찾기 위한 ‘썰매장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꼭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