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최고령 1백3세 김정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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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최고령 1백3세 김정순 할머니
  • 보은신문
  • 승인 199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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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가 함께 사는 다복한 삶
구부러진 허리, 어두운 귀. 그러나 걸레를 빨아 집안 구석구석을 닦아내는 김정순 할머니의 손길은 쉼틈이 없다. 군내 최고령이 김할머니는 103세의 나이임에도 건강을 자랑하며 아들 송태용(72) 김복순(71) 부부와 손자 송남근(51) 김삼용(50)부부, 증손주 4남매, 이렇게 4대와 함께 다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산세 좋고 물 좋은 내속리면 구병리에서 주로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지만 가끔 육류도 즐긴다는 김정순 할머니의 장수비결을 "할머니는 기(氣)가 튼튼하고, 언제나 일을 찾아 움직이시니까 운동이 되어서인지 건강상태를 유지해 장수하신 것 같다."고 손자인 송남근씨는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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