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삼년산성 해맞이, 짙은 안개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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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삼년산성 해맞이, 짙은 안개속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1.04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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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군수 “꿈과 목표가 현실이 되는 한 해”기원
삼년산성에 오른 주민들이 꿈이 이뤄지는 한해를 기원하고 있다.
삼년산성에 오른 주민들이 꿈이 이뤄지는 한해를 기원하고 있다.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에서 2024년 첫날인 1월 1일 아침 7시 '2024년 삼년산성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과 의원들, 임공묵 교육장, 김용원 경찰서장, 구왕회 문화원장, 윤갑진 체육회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군민들이 함께해 가정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이른 새벽부터 손에 손에 행복을 기원하는 전자촛불을 든 군민들의 발걸음은 삼년산성으로 이어졌고 모여든 인원은 500여 명에 달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 대전, 청주, 울산 등에서도 보은과 인연이 있는 이들도 함께해 새해를 더욱 뜻깊게 했다.
 사람들이 모여들자 난타공연이 펼쳐졌고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최재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새해 아침이 밝았다”며 “올해는 청룡의 해 갑진년인 만큼 청룡의 기운을 받아 더욱 새로운 길, 더 나은 미래를 열고 꿈과 목표가 현실이 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최부림 의장도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과 배려로 지난 한 해의 의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갑진년은 청룡의 해인 만큼 청룡이 세찬 물줄기를 차고 하늘로 날아오는 것 처럼 우리 보은도 새로운 도약의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모두의 발전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어, 소망기원 촛불 밝히기, 만세삼창, 복박 열기 등으로 희망찬 2024년 새해를 맞이했다.
안타깝게도 짙은 안개로 일출을 볼 수는 없었지만 군민들의 소망은 안개를 가로질러 하늘로 전해졌다.
 거현리 주민들은 “안타깝게도 일출을 볼 수는 없었지만 왠지 올 한해는 뜻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 같다”며 “우리 마을은 물론 보은군 전체가 그 어느 때 보다 일취월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하늘소리난타팀이 밝은 새해를 기원하며 난타공연을 펼치고 있다.
최재형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터트린 박이 희망의 새해를 예고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터트린 박이 희망의 새해를 예고하고 있다.
하늘소리난타팀이 밝은 새해를 기원하며 난타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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