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 개장…아이들 신나
상태바
눈썰매장 개장…아이들 신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12.28 0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된 지난 25일 눈썰매장에 엄마 아빠 손을 잡은 아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보은군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겨울철 무료 눈썰매장을 지난 22일 개장하고 내년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 계획이다. 사진은 유아용 슬로프에서 아빠가 아이를 내려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된 지난 25일 눈썰매장에 엄마 아빠 손을 잡은 아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보은군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겨울철 무료 눈썰매장을 지난 22일 개장하고 내년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 계획이다. 사진은 유아용 슬로프에서 아빠가 아이를 내려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겨울철 무료 눈썰매장이 지난 22일 문을 열고 가동에 들어갔다. 뱃들공원 하상주차장 일원에 조성한 눈썰매장은 2024년 1월 31일까지 41일간 운영 계획이다.
보은군이 지난해에 이어 운영하는 눈썰매장에는 3.5억원을 들여 18m×80m×6m 규모의 슬로프와 10m×20m×1.2m 규모의 유아용 슬로프, 아이스링크, 눈놀이터, 회전썰매, 미니열차, 에어범퍼카, 에어바운스 등을 준비했다.
겨울 먹거리 장터, 눈이 즐거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주말마다 뮤지컬 갈라쇼, kPOP 댄스, 마술공원, 불꽃공연, 힙합노래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캐롤 공연, 케이문 크루의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2024년 1월 1일 마술사 문시호의 마술공연 △6일 설 명절 이벤트가 펼쳐져 아이들이 겨울철 즐겁고 신나는 놀이터가 될 예정이다.
눈썰매장 운영 내내 보은군학부모연합회가 떡볶이, 어묵, 컵라면, 달고나,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추운 겨울 썰매를 타느라 배고픈 아이들의 허기짐을 달래준다. 아울러 면에는 권역별로 나눠 대형버스를 지원하는 등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들에게는 겨울철의 묘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겨울철 아이들이 집에 있지 않고 밖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썰매장을 운영할 것”이라며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안전 장비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썰매장이 될 수 있도록 이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군수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아이들을 위한 놀이로 여름철 물놀이장, 겨울 눈썰매장 조성을 공약으로 내놓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