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립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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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립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2.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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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 꽃 피어’로 아름다운 내일 기약
보은군립합창단원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12월 밤을 장식하며 내일을 기약하고 있다.
보은군립합창단원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12월 밤을 장식하며 내일을 기약하고 있다.

 보은군립합창단(단무장 이정옥)이 19일 밤,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갖고 2023년의 대미를 장식했다.
4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KBS공채 개그맨인 김병재 아나운서의 사회와 청주시립합창단 홍승완 수석단원의 지휘와 김민영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펼쳐진 이날 연주회는 보은군립합창단의 합창 ‘나 하나 꽃 피어’로 시작됐다.
 박수는 쏟아져 나왔고 합창단은 계속해 ’별‘을 노래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퓨전국악 메이는 ’난감하네~‘와 ‘Happiness’, ‘이몽룡아’로 우리음악의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다시 무대에 오른 군립합창단원들은 아름다운 우리민요 ‘사랑, 계절’과 ‘해주 아리랑’, ‘너영나영’, ‘밀양 아리랑’으로 모두에게 신명을 불어넣었다.
 안동대 인문예술대학장이며 안동오페라 단장인 테너 이광순 교수도 무대에 올라 ‘내 맘의 강물’과 ‘아무도 잠들지 마라’를 선사하며 2023년을 지나 2024년이 눈앞에 있음을 암시했다. 
 보은군립합창단원들은 다시 무대에 올라 김민지 작곡의 ‘바위섬’과 차혜원 작곡의 ‘여행을 떠나요’ 다시 김민지 작곡의 ‘새들처럼’을 꾀꼬리처럼 아름답게 노래했다.
 초청가수 에녹이 무대에 올라 가수 설운도 원곡의 ‘너만을 사랑했다’와  배일호의 ‘꽃보다 아름다운 너’를 들려주자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곳 저곳에서 “앵콜” “앵콜”이 쏟아져 나왔고 애녹은 ‘사의 참미’와 ‘아담과 이브처럼’으로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며 2023년 12월 밤은 깊어갔다.
 이정옥 단무장은 “군민들의 호응과 찬사가 너무도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더욱 아름답고 감미로운 노래로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군민들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에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 보은군립합창단은 2018년 창단해 그해 12월 첫 송년음악회를 개최한 이후 2019년 2회, 2020년 3회를 개최했으나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다 이번에 개최했다.
 한편, 보은군립합창단 1991년 창단해 27년을 보은군 음악발전에 앞장서 온 개나리합창단이 전신이다.

우경수 부군수가 이정옥 단무장과 홍승완 지휘자에게 연주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꽃다발을 선사하고 있다.
우경수 부군수가 이정옥 단무장과 홍승완 지휘자에게 연주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꽃다발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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