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2박3일 스키캠프로 행복한 겨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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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 2박3일 스키캠프로 행복한 겨울 선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2.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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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리조트에 도착한 학생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평창리조트에 도착한 학생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수정초등학교(교장 김기중) 전교생 28명이 지난 6일에서 8일까지 2박 3일 일벙으로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겨울 스키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전액 수익자 무료로 운영됐고, 운영비는 소규모 학교의 유지를 위해 마련된 적정규모학교 육성기금을 사용했다.
 김예린(6학년) 학생은 “올해는 싱가포르도 다녀오고 스키장까지 찾아와 친구들과 추억을 쌓으니 너무도 기쁘다.”며 “아직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재미있게 스키를 타며 겨울을 제대로 느낀 거 같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민찬(5학년) 학생도 “작년에는 중급코스를 탔는데 이번엔 고급코스에 도전했다,”며 “친구들과 2박 3일 동안 스키를 재미있게 타 보니 구름 위를 나는 것처럼 즐거웠다.”고 해맑게 웃었다.
 스키캠프 운영 기간 중 야간에는 딥다이브 뮤지엄이라는 미디어아트 체험장을 방문해 이색적인 관람을 하고, 곤돌라를 타고 발왕산을 올라 태백산맥을 조망했다. 
 수정초는 전교생 28명인 소규모 학교임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학부모로부터 높은 교육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봄에는 자전거를 이용해 주변 자전거길을 탐방하고, 여름에는 대천해수욕장과, 천안 워터파크 현장체험을 운영했으며, 가을에는 5학년 대상으로 경주를, 6학년 대상으로 국외 여행지인 싱가포르를 다녀오는 등 사계절을 특색있는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으로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김기중 교장은 “학교에서의 풍부한 체험이 바탕이 되어야 아이들이 성인이 돼 겪게 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이를 교육철학으로 다양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보장하는 수정초등학교의 행보를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으로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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