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군민회(회장 황인학)가 지난 28일 서울공군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재경보은군민회 회원 및 보은군 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은군에서는 이날 행사에 최재형 보은군수와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며 재경군민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박덕흠 국회의원, 이현재 하남시장, 박성수 선진그룹 회장, 김상문 IK그룹 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물도 대거 참석해 보은의 힘을 자랑했다.
이어, 최욱환, 박성수 고문과 고두선, 김명제, 김홍영, 박용국, 송명호, 이노혁, 이명철, 정경훈 원로위원도 함께해 고향 사랑의 열기가 가득했다.
재경보은군민회는 군과 중앙정부의 매개 역할과 정부의 새로운 시책 수집,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등 중단 없는 지역발전과 더 큰 보은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도움을 주면서 고향 보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경보은군민회에서는 이날 보은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에 앞장선 강준혁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변승빈 부회장과 장안규 홍보국장에게 공로상을 시상하며 더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 회장은 “우리들은 고향 보은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고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1석 3조인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고향 보은을 찾아가 살아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재형 군수는 “항상 고향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내준 재경보은군민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지역발전 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의 연주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가수 태진아와 최영철이 무대에 오르자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며 열기가 가득했다.
재경보은군민회는 고향 보은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인사들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고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된 조직으로 이의 실천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를 주관한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회장은 금년 1월 2일 고향 보은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1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