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농에 따른 전화가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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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농에 따른 전화가입 감소
  • 보은신문
  • 승인 1991.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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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 및 전출전화 급격히 증가
해마다 증가되는 이농현상에 따라 군내 전화신청 가입자수나 전입에 따른 전화보다 해제 신청 전화와 전출전화수가 계속 증가 하고 있다.

한국통신 보은 전화국에서 금년 1월부터 3월말까지 집계한 신규 전화가입자수는 1백66대이나 해제한 전화수는 1백83대로 10.2%가 높고 외지에서 사용하던 전화를 보은으로 전입한 전화수는 27대이나 군내전화를 외지로 전출한 전화는 무려 4배에 가까운 1백25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 전화국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해제하는 전화와 전출하는 전화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며 "자녀들 교육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농촌을 떠나는 인구가 증가되기 때문에 전화도 많이 해제되거나 전출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군내 전화대수는 1만4천90대로 가구당 1대씩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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