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등학교(학교장 최순이)에서 지난 21일(화) 충북자연과학교육원과 연계한 별빛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밤하는이 “반짝반짝”빛났다.
 이날 프로그램은 산외초 뿐 아니라 보은지역 전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활동으로서, 충북자연과학교육원과 연계하여 가을철 밤하늘 천체관측 및 망원경의 구조 이해와 조립 등의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를 통해 부족한 보은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과학체험 및 진로탐색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산외초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교내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교사가 하나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한 △한마음 소그룹 체육대회, 실과교과와 연계한 우리 고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농산물을 재료로 △한그릇 음식 만들기,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타임캡슐 만들기, △우리 학교 야간탐방 등 다양한 체험이며 이를 통하여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우리 학교와 고장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순이 교장은 “학생들이 정규 시간 내에 교실 안에서 수업을 통해 학습하는 것도 학교의 매우 중요한 기능이나, 지역적 한계로 인해 부족할 수 있는 과학 체험의 기회를 직속기관과 연계하여 보은 교육 가족 모두에게 방과후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산외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