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마로면 오천2리
한국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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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마로면 오천2리
한국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11.16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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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와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모아 준공하게 된 사람의 집짓기 헌정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보은군
한국 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와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모아 준공하게 된 사람의 집짓기 헌정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보은군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이사장 연제국)는 지난 9일 보은군 마로면 오천2리에서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기병 자치행정국장,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연제국 이사장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시작으로 사업개요 설명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집짓기는 지난 9월 15일 착공해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공사를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국 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와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모아 이날 준공식을 갖고 입주자인 강모 씨에게 집 열쇠를 전달했다.
강모 씨는 마로면 오천2리에서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등 어려운 주거환경 속에서도 3자녀를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워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가구로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통해 새로운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게 돼 기쁨이 더해졌다. 이날 마을 주민들도 함께 입주를 축하해 줬다.
연제국 해비타트 이사장은 “이번에 조성된 주거공간이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항상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기병 보은군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가정에 집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해주신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및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주거에서 일상생활까지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비타트는 1976년에 미국에서 창립된 국제비영리단체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건설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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