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농기계 사용 안전사고 대비 요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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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농기계 사용 안전사고 대비 요구돼
  • 보은신문
  • 승인 1991.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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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번기에 들어서면서 농기계 사용이 급증, 이에따른 사고위험도 가중되고 있어 농민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논갈이가 한창인 요즈음 트랙터를 사용함에 있어 운전미숙 등으로 사고를 내기가 일쑤인데,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경 외속리면 봉비리앞 한박수뜰 농로에서 어담씨(43. 외속 봉비)가 같은 동리에 거주 하는 주민의 논을 갈아주고 농로 길을 따라 돌아오던 중 운전부주의로 약 2m아래 밭으로 굴러 떨어져 운전석 부위에 머리와 복부를 치어 현장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을 종결한 관계자는 "농민들이 농기계 사용에 앞서 관계기관에서 실시하는 농기계 사용교육등에 참여, 충분한 교육을 받은 후 농기계를 사용해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고 밝히고 이와 아울러 "도로 인접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대형사고가 나기 쉬운 경운기 사용에 유의해주고 특히 야간에는 가급적 도로에 끌고 나가지 말며, 반드시 야광표지판을 부착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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