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보은군 소년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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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보은군 소년체전
  • 보은신문
  • 승인 1991.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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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갱신, 경쟁에 문제점 노출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기능신장을 위한 제20회 보은군 소년체육대회가 군내 초·중학교 체육 특기자 학생 2백여년과 지도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9일 보은중학교에서 열렸다.

오는 5월 24일부터 청주에서 열릴 예정인 충북 소년체전 출전선수 선발도 겸했던 이번 대회에는 국민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트랙과 필드, 씨름경기를 학년별로 치뤘는데 특히 중학교 여자부는 필드종목의 경우 출전선수가 적어 포환던지기는 같은 학교에서만 2명이 출전했고 투창던지기의 경우도 한 학교에서만 3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등 기록갱신이나 경쟁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일선에서 체육을 지도하는 한 교사는 "학생수가 점점 감소하다보니까 빚어지는 것인데 남자선수 선발도 어렵지만 여자선수는 더더욱 어렵다" 며 농촌학교의 실정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종합성적에서 국민학교는 1위 회인국교, 2위 관기국교, 3위 동광국교에서 차지했고 중학교 여자부는 1위 보은여중, 2위 보덕중, 3위 속리중, 중학교 남자부는 1위 보은중, 2위 보덕중, 3위 원남중학교에서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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