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총동문회 ‘한마음 단합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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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초총동문회 ‘한마음 단합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1.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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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개교 100주년을 준비하자” 의기투합
산외초 동문들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놀이로 화합을 다지고 있다.
산외초 동문들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놀이로 화합을 다지고 있다.

 산외초총동문회(회장 김근환)가 지난 10월 28일 ‘2023 산외초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단합대회 ’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일찍 도착한 동문들은 어서 빨리 선배 후배 친구들이 도착하길 학수고대했고, 이를 느꼈는지 하나둘 찾아와 모교 운동장에 마련된 동창회별 천막 부스에는 200여명의 동문들이 모여들어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근환 회장은 “우리의 모교 산외초가 3년 후면 개교 100년을 맞이 한다.”며 “이처럼 뜻깊은 일이 기다리고 있음에도 재학생이 9명밖에 되지 않는 현실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교는 언제나 우리 마음에 그리움과 정겨움이 가득 찬 곳인 만큼 오늘 하루는 함께 어울렸던 그 시절로 돌아가 회포를 확 풀어 버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자”고 의미를 부여했다.
 산외초 최순이 교장은 “단풍이 곱게 물드는 아름다운 계절에 고향을 잊지 않고 모교인 우리 산외초를 찾아주신 동문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 학창시절의 소중한 인연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환영했다.  
 장세근 수석부회장도 “오는 2025년이면 우리 모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10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일시적 조직인 ‘산외초 개교 100주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개회식을 마친 동문들은 ‘줄다리기’, ‘훌라후프에 신발 넣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단체줄넘기’ 등으로 추억 가득한 학창시절을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현재 산외초총동문회를 이끌고 있는 청주시청에 근무 후 정년퇴임한 김근환 회장은 청주시청에 근무당시 청주시청 보은향우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해온 실력자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산외초를 졸업한 대표적 인물로는 구천서 전)국회의원, 조덕진 현)충북도청 기획관리실장, 곽종빈 서울시 자치행정과장 등이 있으며,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도 산외초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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