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분야 망라……여성 사회교육 참여 폭 넓혀
군내 여성들은 대상으로 한 보은교회(목사 이희동) 주관 제1회 여성대학이 개강, 지난 6일 첫강의에 들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제1회 여성대학에서는 현대 여성들에게 필수적으로 유익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예술, 의학, 심리교육, 법률, 역사 등 각분야에 걸쳐서 각계의 권위 있는 인사와 대학교수들을 강사로 초빙, 강연함으로써 군내 여성의 사회교육 참여기회를 넓히고 있다. 또한 이날 첫 강의에는 배정문 경찰서장, 김천규 교육장 등 각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 자리를 빛냈고 이날 이희동 목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교회가 교회를 벗어나 주민에게 봉사하고자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여성대학을 개설하였는데, 이번 기회가 군내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수강생인 박한식씨(44. 보은 장신)는 "시골에 살다보니 교양강좌를 듣고 싶어도 청주나 대전까지 나가야 했는데 이번에 군내에 여성대학이 개강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며 "대부분의 주부들이 사회, 경제, 정치, 시사문제등을 TV나 잡지등을 통해 접하고 있는데 초청강사들이 여러 가지 다방면에 걸친 실례를 들어가며 강의를 해줘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사회참여도 되는 것같아 모든 여성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고 말한다. 김세열 박사(한남대 지역사회 개발 대학원장)의 첫강의로 시작한 여성대학은 60명이 등록, 매주 토요일 오후에 2시간식 강의를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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