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등록…불편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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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등록…불편많아
  • 보은신문
  • 승인 1991.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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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까지 가서 등록절차 밟아야…군 이관 요구돼
군내 차량 소유자들이 신규등록이나 이전등록시 옥천까지 가서 등록절차를 밟도록 되어있어 각종 불편이 잇다르는 것은 물론 지방세수 확충에도 역행하는 것으로 지적대 차량등록 업무가 보은군으로 이관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현행 자동차 등록 규칙은 자동차의 신규등록이나 이전·이관 등록, 폐차 신고등은 대상 자동차의 사용본거리를 관장하는 특별시장, 직할시장, 도지사가 관할토록 되어있어 군내 차량 소유자들은 옥천까지 가서 등록업무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경비부담과 시간 손실이 가중되고 있다.

또 차량의 이전등록시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타 시군의 각종채권을 매입하고 있어 지자제 실시에 따른 지방세수 확충에 역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이에대해 군내 자동차 소유자들은 "자동차 등록을 받기위해서는 부득이 옥천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적 손실과 재정적 부담이 많이 따른다" 며 "차량등록업무를 주소지 군청에서 관장해 행정 편의제공과 군 세수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한다" 고 주장한다.

한편 군내에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차량 소유자가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여 지난 89년말 1천6백65대에서 91년 2월 현재 승용차 9백대, 승합차 2백 81대, 화물차 1천 24대, 특수차량 3대로 총 2천2백8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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