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북면 이원리 주택 화재…재산 2000만원 피해
지난 23일 새벽 0시 50분경 내북면 이원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창고 전체(87㎡)와 주택 일부(20㎡), 고추 건조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 불을 지피고 문을 닫지 않았다'는 집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속도로 회인면 수리티 터널 추돌 사고, 3명 사망
21일 오전 8시56분, 보은군 회인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에서 버스가 15인승 승합차를 추돌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A씨 등 3명이 숨졌다. 함께 탄 B씨 등 2명도 중상을 입고,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버스 운전자 C씨 등 2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로 인해 터널 내 차량 통행이 2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승합차에는 11명, 버스에는 C씨 등 2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터널에서 버스가 승합차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박 빚 갚으려 뇌물 받은 20대 보은군 공무원 직위해제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20대 보은군 공무원이 직위해제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보은군 등에 따르면 보은군청 소속 공무원 20대 A씨가 지난 4월 특정 업체로부터 3차례에 걸쳐 2700여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이날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년, A씨에게 뇌물을 준 업체 대표 30대 B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보은군의 자체감사를 통해 A씨의 범행을 확인하고 직위해제를 하는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11월 7일 오후 2시 청주지법 423호 법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