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동현) 28명의 원아들이 지난 20일, 산외면에 위치한 파파농장을 방문해 사과 따기 체험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과수원에 도착한 유아들은 사과 따는 방법을 익힌 뒤 바구니 한가득 사과를 따보며 우리 고장의 사과에 관심을 가지고, 농부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조은우(만4세) 원아는 “사과가 정말 맛있다. 다음에 또 사과를 따보고 싶다.”며 사과따기 활동에 즐거움과 만족을 표했다.
류지현 농장주는 “설명에 귀 기울고 즐겁고 정성스럽게 사과를 따는 유아들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했다”며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산초병설유치원은 지난 상반기에도 보은지역 가람뫼농장을 방문해 달걀 걷기를 통한 농장 체험학습으로 우리 고장 농축산물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낀바 있다.
삼산초병설유치원에서는 내년 교육과정에도 우리 고장 농장체험을 반영해 지역 연계 교육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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