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 김선기 작가, 다섯 번째 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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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거 김선기 작가, 다섯 번째 서화전
  • 보은신문
  • 승인 2023.10.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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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놀이’…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22일까지 

“쓰고 그리고/ 쓰고 그리고/ 그렇게 나는 코로나도 잊고 지냈다/ 어릴적부터 희노애락을 오로지 붓 하나로 쉼없이 달려왔다/ 가도 가도 끝도 보이지 않는/ 아주 먼길을/ 홀로 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 하지만 어차피/ 내가 가야할 길이기에/ 나는 붓!/ 붓과 함께 하련다/ 오늘도 내일도 붓이 있어/ 나는 외롭지 않다”

평거 김선기 서예가가 16일부터 22일까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관성관에서 ‘붓놀이’라는 주제로 다섯 번째 개인전을 연다. 정지용 시인의 ‘향수’ 등 90여 점의 보석같은 서예 작품이 전시돼 있다.
얼마전부터는 보은문화원 서예 강사로 제자를 양성하며 보은군 서예계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내는 김선기 화백은 현판휘호, 비문 등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 특히 조선 23대 순조임금 상량문 필사 및 중수기 완성 봉안(서울 인릉정자각),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본전시 및 특별전 초대출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김 작가는 “코로나 기간 의미 있게 지내고 싶어 준비했고 평소 소망하던 서화집을 낼 수 있어 큰 영광이다. 많은분들이 오셔서 도움말,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다섯 번째 개인전을 갖게 된 소감을 전했다. (연락처 010-6405-5815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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