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등학교(교장 이복례)는 25일 보은읍내의 승마장에서 6학년 9명으로 구성된 승마동아리 ‘말아 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회인초 승마동아리는 총 22시간을 계획하고 매주 월요일이면 동물 친화적이고 체계적인 승마교육을 받아왔고 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 만족도가 ‘최고’라며 엄지를 추켜 세웠다.
회인초의 승마교육은 말과의 교감으로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주고, 성장기 바른 자세와 체력 증진에 큰 도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2022년부터 시작된 회인초의 특색활동이다.
승마교실에 참가한 양준혁 학생은 “말에게 당근을 주고 직접 만져보고 하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가지게 되었다.”며 “높은 말 위에서 저 멀리까지 볼 수 있어 재미있고, 보은 벚꽃길을 걸으며 느꼈던 바람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화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복례 교장은 “작은 학교의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몸과 마음이 자라길 소망한다,”면서 “승마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데 또 하나의 밑거름이 될 것인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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