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보은지점 대규모 이동지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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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보은지점 대규모 이동지점 운영
  • 보은신문
  • 승인 1991.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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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봉사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
주민에 대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20일 내속리면 사내리에 설치한 한전보은지점(지점장 유세형)의 대규모 이동지점(이동지점장 김극배)에서는 인근마을 500여호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과 누전차단기 등 불량 내선설비를 재보수해주고 또한 고장난 가전제품까지 수리해줘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번 상반기 대규모 이동지점에서는 한전 보은 지점 직원 35명과 전기안전공사 충북지사, 세광전업사(대표 연성옥), 천일전기(대표 박종길), 금성사(대표 홍승복), 삼성사(대표 황규봉)등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휴즈봉 투함을 각 가정마다 방문 배부하고, 홍보물을 제작 전기에너지에 대한 소비절약 캠페인을 벌였다. 평소 궁금했던 전기상식을 문의하려는 주민들이 줄을 이은 가운데 한 주민은 "영리만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이라 생각했는데 한전에서 나온 이번 대규모 이동 지점은 옥내전기 설비수리와 각종 안전점검을 받아 도움도 되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관심을 갖는 새로운 기업상을 보는 것 같아 흐뭇했다" 고 말한다.

김극배 이동지점장은 "오지마을 전기수용가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지점을 설치하였다" 고 이동지점 운영의 목적을 밝히고 "이같은 계기를 통해 주민과의 직접 대화로 전력사업에 관한 여론을 수렴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양질의 전력공급은 물론 지역협력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함께 동참하는 여러 가지 활동을 펼쳐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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