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종씨 81세를 일기로 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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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종씨 81세를 일기로 벨세
  • 보은신문
  • 승인 199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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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민의원, 육영사업에 힘쓴 노장
지난 3월 18일 제5대 민의원을 지낸 바 있는 박기종씨가 장신리 자택에서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 22일 금굴리 장지에 안장 되었다. 이어령 문화부 장관과 문화 출판계 및 경제계, 저치계 등 각계 인사들이 근조화를 보내 고인을 추도한 가운데 박준병의원이 호상을 맡은 장례식은, 22일 오전 9시 자택에서 발인제를 올리고 우회도로 사거리에서 보은농공고 학생과 군민 등 많은 추도객이 참석한 가운데 노제를 지내는 등 시종 엄숙한 분위기로 주민의 애도속에 거행되었다.

근면, 정직, 절약정신이 투철해 현대인들의 그릇된 과소비 의식을 꾸짖고 긍정적인 사고와 젊은이 못지않는 의욕으로 삶을 일관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고 박기종씨는 작년까지 대한 곡물협회 충북 지회장을 지냈으며 장학사업 등 육영사업에도 많은 기여를 해 주민들 사이에서 보은의 거물로 통하기도 했다. 유족으로 장남 박맹호(민음사 대표)씨와 차남 박상호(새마을군 지회장)씨 외에 5녀를 두었다. 연락처 : (0431)42-2500. (02)5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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