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근 농식품부 장관
보은군 APC 방문 수급상황 점검·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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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근 농식품부 장관
보은군 APC 방문 수급상황 점검·격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9.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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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우측에서 두 번째)이 보은군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우측에서 두 번째)이 보은군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지난 12일 보은군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이하 APC)를 방문해 사과 등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황근 장관을 비롯해 최재형 보은군수,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최부림 보은군의장, 염기동 농협경제지주산지도매본부장, 박철선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장 등 관계자 40명이 APC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현장 점검하는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과 등 성수품 공급안정과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해 국민들이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협력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재형 군수도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대표적인 추석 명절 사과로 전국에서 소비되는 성수품”이라며 “보은군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추석 성수품인 사과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PC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34억 원을 들여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 부지 1만 7925㎡, 연면적 8,617㎡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준에 맞는 세척.선별 시스템, 저온 저장시설, 포장시설, 자동화시설 등을 갖추고 연간 8,000여톤의 과수를 출하할 수 있도록 했다.
APC는 지난 7월 충북원예농협과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 현재까지 출하 약정 농가 350호, 사과 554톤을 매취(농협이 농민으로부터 농산물을 구입해 판매)해 약 30억 원을 판매했다는 보은군의 설명이다. 올 추석 대비 작업 물량은 매취 480톤, 수탁(농민이 농협에 농산물을 팔아달라고 맡김) 170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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