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지사 
충북 대전환 7대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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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도지사 
충북 대전환 7대 비전 제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8.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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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증가율을 10%까지 끌어올리고, 충북 관광 50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펼치겠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오송참사 이후 도정에 여러 난관과 혼란을 초래할 조건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도정에 더욱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과감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민선 8기 1년 동안 많은 일을 했고, 많은 성과도 거뒀지만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냉정한 성찰이 필요하다”며 “2년차를 맞는 지금 흔들림 없이 도정을 심화시키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구현되기는 어려운 목표일 수도 있지만 비전을 세우고 도정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김 지사가 밝힌 7대 도정 방향은 △출생증가율 10% 달성 △충북 관광객 5000만명 유치 △외국인 근로유학생 1만명 유치 △규제완화를 통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체화 △충북농업의 세계화 △청주국제공항 민항 활주로 확보 △충북안전 2030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김 지사는 “출생률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과감한 인구·출산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계속하면서 심화시켜 나가겠다”며 “도민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그동안의 일을 정비하면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으로 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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