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민밀착 지역위’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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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민밀착 지역위’ 본격 활동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8.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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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위원장 “돈·권력·조직 동원하는 구태정치 버리겠다”
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회가 지난 7일 사회적약자동행특위 발족식을 갖고 주민생활 밀착형 지역위 활동을 예고했다. /제공 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
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회가 지난 7일 사회적약자동행특위 발족식을 갖고 주민생활 밀착형 지역위 활동을 예고했다. /제공 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

총선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시작으로 사회적약자동행 특위 발족식을 잇달아 진행하는 등 이재한 위원장이 연초 약속했던 ‘주민생활 밀착형 지역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고.
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 산하 주민생활 특위 보은군지회(지회장 이형석)는 지난 7일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배식봉사에는 이재한 위원장과 이형석 지회장을 비롯해 김도화 보은군의원, 박연수 속리산둘레길 이사장, 이태영 전 건강보험공단 지사장, 정은숙 연락소장, 조윤희 여성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배식 봉사를 가진 주민생활 특위는 이재한 지역위원장이 ‘돈, 권력, 조직을 동원하는 구태정치를 버리고 주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지역위원회로 바꿔 나가겠다’는 약속과 함께 설치한 특별기구라고 한다.
이형석 지회장과 함께 행사를 주관한 김도화 의원은 “9월에는 회인면 대청댐 노인복지관 배식봉사를 할 예정이며,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과의 정기배식 협약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이날 복지관 식당에서는 250여 명의 노인 장애인들이 이들이 내어주는 점심상을 받았다.
같은 날 옥천군 통합복지센터에서 ‘사회적약자동행 특별위원회’ 발족식이 진행됐다. 주민생활 특위와 SNS특위, ‘찾아가는 주민제안실’에 이은 이재한 표‘ 변화와 혁신’ 4번째 작품으로 사회적 약자와의 소통과 교감 강화 및 지역위 차원 정책 개발을 위한 특별기구라고 했다.
발족식에는 이 위원장과 김재종 전 옥천군수를 비롯해 박형용 전 충북도의원, 정일택 전 영동 부군수, 이태영 전 국민건강공단 지사장, 이병우 옥천군의회 부의장, 김도화 보은군의원, 김외식 옥천군의원, 이수동 영동군의원 등 전.현직 지방의원과 당원 특위위원 30여명이 함께 했다.
특위 위원장에는 박영웅 전 충북도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손용환 보은 연송적십자봉사회장, 김성자 교통장애인회 영동군지회장, 노현호 전 청천면장이 임명됐다. 또 함께 특위를 이끌어 갈 9명의 운영위원도 이날 위촉됐다.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박영웅 전 충북도의원은 “8월 내 사회적약자 관련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런 소통과 교감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특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재한 위원장은 “이번 괴산 수해 현장을 다니면서 재난의 크기가 누구에게나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됐다”라며 “사회적약자를 위해 우리 지역위원회가 가야 할 길을 밝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위로 만들기 위해 현재 1~2개 기구를 추가 준비 중이다. 늦어도 10월까지는 주민생활 밀착형 지역위를 완성시킬 것”이라는 향후 지역위 혁신 계획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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